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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코스피 전망, 반도체 폭락인데 왜 올랐나 (11/2 마감) 주말 사이 미국 반도체가 무너졌는데 11월 2일 코스피는 2.24% 올랐습니다. 답은 기관 한 곳에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조 2,329억원을 사들이는 동안 개인과 외국인은 합쳐 1조 7,206억원을 팔았습니다. 코스피는 128.34포인트 오른 5,859.08, 코스닥은 9.98포인트 오른 734.36으로 국내 증시가 함께 반등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조선·건설주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지수는 1.62% 하락 출발해 3.14% 상승까지 갔다가 2.24%로 닫혔습니다. 하루 폭이 5%p 가까이 벌어진 장이었습니다.1. 코스피 마감 요약출발은 최악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에서 인텔이 4분기 가이던스를 시장 기대에 한참 못 미치게 제시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20~30% 무너졌고, 알파벳의 A.. 더보기
칩스앤미디어 매출, AI 붐이 로열티를 깎은 뜻밖의 경로 (특집) 같은 분기에 라이선스 매출은 33% 늘고 로열티 매출은 26.5% 줄었다. 칩스앤미디어가 10월 27일 공시한 3분기 성적표다. 회사가 밝힌 로열티 감소 원인은 한 줄이었다.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고객사의 칩 생산이 줄었다는 것.3분기 라이선스 44억 3,100만원으로 33% 증가, 로열티 21억 6,500만원으로 26.5% 감소. 씨는 더 뿌렸는데 수확이 줄었다.오늘의 특집 종목 칩스앤미디어 (094360)칩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칩을 설계하는 회사들에게 영상 처리 설계도를 파는 회사다. 금을 캐는 쪽이 아니라 곡괭이를 파는 자리에 서 있다.기업 개요영상 처리용 반도체 설계자산(IP)에 특화된 기업이다. 동영상을 압축하고 푸는 코덱 IP, 영상을 다듬는 ISP, 신경망 연산을 담당하는 .. 더보기
ETF 상장폐지되면 내 돈은 어떻게 되나 — 올해 24개가 사라졌습니다 10월 28일 기준 국내 상장 ETF의 순자산총액은 438조 3,738억원입니다. 6월 20일 532조 2,895억원이 고점이었으니 넉 달 만에 94조원가량이 줄었습니다. 3분기만 떼어 보면 10.6% 감소해 17분기 만의 역성장이었고요. 그런데 저는 이번 주에 이 숫자를 보다가 총액보다 '개수' 쪽에 눈이 더 오래 머물렀습니다. 올해 들어 9월 28일까지 상장폐지된 ETF가 24개거든요.ETF는 안전하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한 종목이 아니라 수십 종목을 담으니 하나가 무너져도 전체가 같이 무너지지는 않죠. 맞는 말입니다. 다만 그 말이 "내가 산 상품이 끝까지 남아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난 10월 15일 코스피가 7.57% 빠지며 서킷브레이커가 걸렸던 날을 지나면서, 이런 장에서 ETF가 어떻.. 더보기
미국증시 현황, 인텔 28% 폭락과 애플 시총 1위 (10/30 마감) 10월 30일 뉴욕 증시는 반도체 한 섹터가 지수 전체를 끌어내린 하루였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747.73포인트(2.86%) 내린 25,437.00에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20% 빠졌습니다. 인텔이 하루 만에 28.58% 무너진 바로 그날, 애플은 엔비디아를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미국 증시의 주인공이 'AI에 가장 많이 쓰는 회사'에서 '가장 적게 쓰는 회사'로 하루 만에 바뀐 셈입니다.인텔은 하루에 28.58% 내렸고, 같은 날 AI 설비투자 부담이 가장 가벼운 애플이 시총 1위로 올라섰습니다.1. 미국증시 마감 요약이번 주 내내 이어진 기술주 매도가 10월 마지막 거래일에 가장 거칠게 나왔습니다. 다우가 1.09% 내리는 동안 나스닥은 2.86% 빠졌는데.. 더보기
코스피 마감 시황 사이드카 뒤 131포인트는 누가 되돌렸나 (10/30) 10월 30일 코스피는 206.92포인트(3.48%) 내린 5,730.74에 마감했습니다. 오전 10시 4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장중 5,599.42까지 밀렸는데, 종가는 그 저점보다 131.32포인트 위였습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554억원을 던지는 동안 그 물량을 받아낸 쪽은 연기금이었습니다. 코스닥은 3.83% 내린 724.38로 마감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밀린 자리에서 안랩은 22% 넘게 올랐습니다.외국인 순매도 1조8,554억원 가운데 1조2,208억원이 전기·전자 한 업종에서 나왔습니다.1. 코스피 마감 요약출발점은 간밤 뉴욕이었습니다. 알파벳이 12.64% 폭락했고 아마존이 4.25%, 인텔이 3.62% 내렸습니다. AI 데이터센터에 쏟아붓는 자본지출이 언.. 더보기
바이낸스 해킹 8조, 폭락장에 안랩 주가만 오른 이유 (속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8조원대 해킹 피해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국내 증시에서 제 눈을 붙잡은 건 피해 규모가 아니라, 코스피가 4.77% 무너지는 와중에 보안 종목들만 따로 움직였다는 점이었습니다.바이낸스 자체 추산 피해 63억달러(약 8조4300억원). 종전 최대였던 지난해 2월 바이비트 사건(약 15억달러)의 4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속보 요약바이낸스는 30일 대규모 해킹 사고의 초기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피해 영향 규모를 약 63억달러(약 8조4300억원)로 추산했습니다. 공격자는 내부 개발·운영(DevOps) 엔지니어의 노트북을 침해한 뒤 서비스 컨테이너에 접근해, 승인되지 않은 출금 거래를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지갑 개인키가 유출된 증거는 찾지 못했.. 더보기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삼성전자 주주환원도 못 막았다 (속보) 오늘 오전 10시 4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5,599.42까지 밀려 5,600선을 내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시에 무너졌습니다. 어제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여기 있습니다. 어제는 삼성전자만 빠졌고 SK하이닉스는 올랐습니다. 오늘은 둘이 같이 빠졌습니다. 종목 사건이 섹터 사건으로 번진 자리라고 보고 있습니다.매도 사이드카 발동 시각 오전 10시 4분, 코스피200 선물 887.92(-5.12%). 코스피가 7.57% 급락했던 10월 15일 이후 11거래일 만입니다.1.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오늘 무슨 일이 있었나한국거래소는 오늘 오전 10시 4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 더보기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 전망 작년 매출 1.8배를 수주하고 왜 반값인가 10월 30일 코스피가 5,654선(-4.8%), 코스닥이 722선(-4.1%)까지 밀린 전면 위험회피 장입니다. 그 와중에 정오를 넘겨서도 상승을 지키는 코스닥 소부장 종목이 있어 들고 왔습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정오 기준 23,850원으로 +1.49%입니다. 이름 때문에 이차전지 회사로 읽히지만, 이 회사 매출은 대부분 반도체 공장의 배기가스와 공기에서 나옵니다.올해 누적 수주 약 2,500억원 — 작년 한 해 매출 1,411억원의 1.8배입니다.⚡ 즉시 발견 종목: 에코프로에이치엔 (383310)수주는 작년 매출의 1.8배로 쌓였는데 주가는 1월 고점 49,200원의 절반입니다. 그 간격이 오늘 이 종목을 꺼낸 이유입니다.📋 기업 개요코스닥 상장, 시가총액 5,000억원 안팎,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