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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하락 이유, 107조 벌고 왜 밀렸나 (10/29 코스피) 오늘 코스피를 끌어내린 건 실적이 아니라 일정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영업이익 107조4,405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성적표를 내놓고도 주가가 5.17% 밀렸는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남은 주주환원 재원 55조~75조원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집행 방안은 내년 1월 말에 정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전날 6.63% 급등했던 코스피는 5,937.66(-1.24%)으로, 코스닥은 753.23(-2.34%)으로 마감했습니다.코스피 하락 종목 596개, 코스닥 하락 종목 1,325개. 지수는 1% 내렸는데 시장의 네 종목 중 세 종목이 내렸습니다.1. 코스피 마감 요약어제와 오늘은 같은 재료를 정반대로 읽은 하루였습니다. 어제는 SK하이닉스 호실적이 반도체 전체를 끌어올려 코스피가 6.63% 뛰었고, 오늘은.. 더보기
미국증시 현황 동결 뒤 남은 12월 금리 인상 확률 85% (10/29) 10월 29일 새벽,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12월 인상 확률은 전날 78.3%에서 85.0%로 올라갔습니다. 미국 증시는 다우 0.19%, 나스닥 0.27%, S&P500 0.28%로 사흘째 올랐지만, 지수가 버텨준 자리와 금리가 가리키는 방향이 서로 어긋난 하루였습니다. 그 사이 SK하이닉스 ADR이 13.30% 뛰며 반도체를 끌어올렸습니다.동결에 반대한 2명은 '인하'가 아니라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85%라는 숫자의 정체가 여기에 있습니다.1. 미국증시 마감 요약이날 월가의 관심은 금리 결정 자체가 아니라 그 뒤에 남은 문장에 있었습니다. 연준은 지난달 3년 2개월 만에 금리를 올린 뒤 이번에는 속도를 조절했지만, 표결은 10대 2로 갈렸습니.. 더보기
코스피 마감 시황, 하이닉스 100조 주주환원 배당금 얼마 (10/28) SK하이닉스가 내놓은 100조 원 주주환원의 첫 몫은 주당 2만 원입니다. 분기배당 기준일은 11월 30일, 배당 총액만 14조 1,000억 원입니다. 이 한 줄이 10월 28일 국내 증시를 통째로 들어올렸습니다. 코스피는 6.63% 오른 6,012.44로 마감해 6,000선을 10거래일 만에 되찾았고, 코스닥도 3.69% 오른 771.28로 장을 끝냈습니다.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사들인 1조 1,656억 원 가운데 1조 841억 원, 93%가 전기·전자 한 업종으로 들어갔습니다.1. 코스피 마감 요약오늘 증시 마감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반도체가 혼자 지수를 들었다"입니다. 코스피는 5,638.60에서 373.84포인트 뛴 6,012.44로 마감했습니다. 하루 6%대 상승은 올해 들어 손에 꼽히는 폭입니다.. 더보기
SK하이닉스 영업익 83조 사상 최대, 배당금은 얼마나 (속보) 오전 9시에 나온 숫자 하나가 장을 통째로 바꿔놓았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이익 83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내놓자, 코스피는 6% 넘게 뛰었고 매수 사이드카가 이틀 연속 발동됐다. 어제 아침 글에서 "9시에 나올 숫자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적었는데, 그 숫자가 방금 나왔다.그런데 지수보다 먼저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 따로 있었다. 100조라는 말이 주주 한 사람에게는 결국 얼마로 도착하는가 하는 문제다.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원이다. 실적에 따른 배당 1만원에,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나누는 특별배당 1만원이 얹혔다.1. 배당금은 얼마나 늘어나나가장 궁금한 자리부터 적는다. 이번에 확정된 3분기 배당은 보통주 1주당 2만원이고, 배당금 총.. 더보기
미국증시 현황, 나스닥 올랐는데 12월 금리인상 74% (10/28) 간밤 뉴욕에서 올라온 숫자 중 한국 투자자 눈에 가장 크게 띄는 것은 3배 레버리지 한국 ETF인 KORU의 8.91%다. 그런데 이 숫자는 오늘 코스피가 받을 몫이 아니다. 어제 코스피가 이미 올린 3.09%를 미국 시장이 뒤늦게 따라 적은 값이다. 10월 28일 아침 기준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1.18%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했고 AI 반도체가 끌었지만, 같은 날 미 국채 10년물은 4.988%로 5%에 붙어 있었다.나스닥은 1.18% 올랐는데 AMD의 RSI는 34다. 급등이 아니라 바닥권에서의 반등이다.1. 미국증시 마감 요약10월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세 지수가 모두 올랐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한쪽으로 심하게 쏠린 장이었다. 나스닥 종합지수가 308.43포인트(1.18%) 오르는 동안 다.. 더보기
에스티팜 주가, 영업이익 157억이 순이익 9억이 된 이유 10월 27일 오후 3시, 에스티팜이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습니다. 기사 제목은 '매출·영업익 동반 증가'로 나갔고 그건 사실입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9.1% 늘었고 영업이익도 6.6% 늘었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9.04% 빠진 80,500원으로 끝났고, 장중에는 76,600원까지 밀려 1년 신저가를 다시 썼습니다. 거래량은 25만 8천 주로 전날의 4.2배였습니다.기사에 안 적힌 줄이 공시 표 아래쪽에 하나 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 156억 9천만원 → 당기순이익 9억 1천만원그 사이에서 129억이 사라졌습니다. 오늘 주가가 본 건 위의 두 줄이 아니라 이 줄입니다.■ 공시 숫자 그대로단위는 억원이고, 2026년 10월 2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원문 그대로입니다... 더보기
코스피 마감 시황, 3% 급등보다 595를 봐야 하는 이유 (10/27) 10월 27일 코스피는 5,638.34로 168.87포인트(+3.09%) 올랐습니다. 다만 오늘 마감 자료에서 제가 가장 오래 들여다본 숫자는 3%가 아니라 595였습니다. 코스피에서 오른 종목의 수입니다. 닷새 만에 처음으로 오른 종목(595개)이 내린 종목(275개)을 앞섰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지수와 종목이 같은 방향을 본 것은 10월 19일 이후 처음입니다.지난주 반등이었던 10월 21일은 지수가 3.29% 올랐는데도 오른 종목 372개, 내린 종목 490개였습니다. 같은 3%라도 오늘과 그날은 체질이 다릅니다.1. 코스피 마감 요약코스피는 5,658.65로 출발해 장중 5,737.61까지 올랐다가 5,638.34에 마감했습니다. 저가는 5,612.92로, 하루 종일 전일 종가(5,469.47) .. 더보기
2차전지 관련주 순위, 이제 전기차가 아니라 ESS다 (특집) 코스피가 오늘 168.87포인트 오른 5,638.34로 마감했습니다. 하루 +3.09%, 코스닥은 +2.29%였고 코스피에서만 595개 종목이 올랐습니다. 앤트로픽 상장 신청 소식에 간밤 미국 AI·반도체주가 살아난 것이 그대로 넘어온 하루입니다. 다만 제가 오늘 들여다본 건 그 반등이 아닙니다. 지난 넉 달 동안 '2차전지'라는 한 이름 아래에서 관련주 순위가 조용히 뒤집혀 있었는데, 오늘처럼 지수가 크게 움직이는 날엔 그 변화가 오히려 더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전 종목 120일 수익률 중앙값이 -32.6%입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은 -19.6%, 엘앤에프는 -59.5% — 한 테마 안에서 40%p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 순위 — 무슨 일이 있었나2차전지 관련주를 검색하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