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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풍산 — 구리 사상 최고가인데 주가는 반토막인 이유 안녕하십니까, 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입니다. 💗이번 주 종목을 고르면서 가장 오래 들여다본 건 사실 제 워치리스트였습니다. 한미반도체, 산일전기, 테스 세 종목이 10월 1일과 2일 이틀 사이 나란히 솟아오르며 60일선 위로 13~25%나 벌어졌습니다. 반가운 일이지만, 동시에 "이번 주에 새로 들어갈 자리는 여기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픈AI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메모리 공급 협력 의향서를 맺었다는 소식에 돈이 반도체 체인으로 한꺼번에 쏠렸고, 소부장 종목들은 이미 달린 뒤였습니다.그래서 방향을 돌려봤습니다. AI 데이터센터가 실제로 지어지려면 반도체만으로는 안 됩니다. 그 안에 깔리는 전선, 변압기, 냉각 배관, 부스바가 전부 같은 금속 하나를 씁니다. 구리입니다. 그런데 구리 쪽을.. 더보기
거래량이 터진 종목, 사도 될까 — 같은 데이터로 정반대 결론이 나오는 이유 주식을 보다 보면 거래량만큼 눈에 잘 들어오는 숫자가 없습니다. 평소보다 몇 배가 터진 날은 뭔가 일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거래량은 종목을 찾는 출발점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저희도 오래 써온 지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믿지 않고 직접 재봤습니다. 2년 8개월치 데이터를 전부 돌려봤는데, 결과가 생각과 많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재는 방법을 조금 바꿨더니 결론이 정반대로 뒤집히는 장면까지 나왔습니다.그 과정을 숫자 그대로 적어두겠습니다.1. 어떻게 재봤나· 국내 2,640종목 · 일봉 1,573,547봉 (2024년 2월 6일 ~ 2026년 9월 30일)· 신호가 잡힌 기간: 2024년 3월 12일 ~ 2026년 7월 2일, 28,051건· 조건: 어느 날 거래량이 직전 20.. 더보기
[미국 증시 마감] 10월 3일 나스닥 1.19%, 엔비디아 사상 최고 안녕하십니까, 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입니다. 💗10월 3일 아침입니다. 간밤 미국 증시는 9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의 3분의 1에 그치는 충격적인 숫자를 내놓았는데도, 나스닥이 1.19% 오르며 사상 최고치 문턱까지 올라섰습니다. 경기가 식었다는 나쁜 소식을 월가가 '연준이 더는 금리를 올리지 못한다'는 좋은 소식으로 바꿔 읽은 하루였습니다.다만 저는 이 상승을 마냥 반갑게만 보고 있지 않습니다. 같은 날 다우는 주간으로 1.26% 밀렸고, 나스닥만 0.45% 올랐습니다. 지수 하나가 끌고 가는 장이지 시장 전체가 올라간 장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 간극을 어떻게 볼 것인지가 오늘 리포트의 핵심입니다.1. 오늘의 시장 요약간밤 뉴욕 증시의 출발점은 오전 8시 30분(현지시각)에 나온 9월 고용.. 더보기
[속보] 미국 9월 고용 2만9000명 쇼크…연준 10월 인상 확률 17% 안녕하십니까, 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입니다. 💗긴급 속보를 전해드립니다.2026년 10월 2일 밤 9시 30분, 미국 9월 고용지표가 나왔습니다. 신규 고용 2만9000명. 시장이 예상한 9만명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숫자였습니다. 저는 이번 발표의 관전 포인트를 "연준이 10월에 한 번 더 금리를 올릴 명분이 남아 있는가"로 보고 있었는데, 그 명분이 숫자 한 줄로 흔들렸다고 판단합니다. 더 중요한 건 시점입니다. 국내 증시는 이미 문을 닫은 뒤에 나온 수치라, 코스피에는 단 1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 충격은 고스란히 월요일 개장으로 넘어옵니다.1. 속보 요약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만9000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9만명이었습니다. 여기에 8월 수치.. 더보기
[국내 증시 마감] 10월 2일 코스피 7003 탈환, 광통신 상한가 안녕하십니까, 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입니다. 💗10월 2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7,003.74로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고, 코스닥은 893.29로 소폭 밀리며 엇갈린 마감을 보였습니다. 저는 오늘 지수 등락률(코스피 +0.46%)보다 돈이 어디로 옮겨 갔는지를 더 오래 들여다봤습니다. 삼성전자는 보합, SK하이닉스는 +0.44%에 그쳤는데 지수가 올랐다는 건, 오늘 시장을 끌어올린 주체가 반도체 대형주가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끌어올린 건 정유와 AI 광통신, 두 갈래였습니다.1. 오늘의 시장 요약오늘 국내 증시의 성격은 '지수의 날'이 아니라 '테마의 날'이었습니다. 코스피 7000선 탈환은 장 막판 기관 매수가 만들어낸 결과였고, 그 아래에서는 전혀 다른 두 개의 자금 줄기가.. 더보기
[즉시 특집] 코스모신소재 — AI 서버 MLCC 뒤의 필름 안녕하십니까, 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입니다. 💗정기 특집을 기다리지 못하고, 발견 즉시 공유드리는 종목입니다.오늘 10월 2일 오전, 제 눈에 걸린 건 급등 종목 목록이 아니라 한 회사의 손익 구조가 조용히 바뀌어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코스모신소재는 시장에서 양극재 회사로 불립니다. 그런데 2분기 영업이익을 780% 끌어올린 건 양극재가 아니었습니다. 필름이었습니다. 주가가 7월 바닥에서 63% 올라오는 동안 이름표와 실제 돈을 버는 자리가 어긋나 있었고, 저는 그 어긋남이 아직 가격에 다 반영되지 않았다고 봤습니다.1. 오늘 발견한 종목 — 코스모신소재 (005070)MLCC는 세라믹 가루를 갠 반죽을 머리카락보다 훨씬 얇게 펴 바른 시트를 수백 장에서 수천 장씩 쌓아 만듭니다. 그 반죽을 .. 더보기
[미국 증시 마감] 10월 2일 나스닥 강보합, 금리 24년 최고 반락 안녕하십니까, 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입니다. 💗10월 2일 아침, 간밤 미국 증시는 숫자만 보면 지루했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전혀 지루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나스닥과 다우가 나란히 0.04% 오른 강보합으로 끝났는데, 저는 이 밋밋한 종가보다 장중에 벌어진 일을 더 중요하게 봤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0%를 뚫으면서 2002년 5월 이후 24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고, 그 상태로 끝났다면 월가는 꽤 험한 꼴을 봤을 겁니다. 그런데 금리가 장 후반 되밀리면서 S&P500과 나스닥이 플러스를 지켜냈습니다. 어제 코스피를 7,000선 코앞까지 끌어올린 마이크론과 반도체 수출 호재가 아직 살아 있는 상황이라, 오늘 국내 시장에서도 이 금리 되돌림이 어떻게 읽히는지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 더보기
[즉시 특집] 씨에스윈드 — 미국 풍력타워 쇼티지, 박스 상단에서 본다 안녕하십니까, 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입니다. 💗정기 특집을 기다리지 못하고, 발견 즉시 공유드리는 종목입니다.오늘 10월 1일 오전, 제 눈에 걸린 건 지수가 아니라 업종 안의 온도차였습니다. 코스닥이 2.6% 오르며 반도체가 장을 끌고 가는 사이 풍력은 조용했는데, 태웅도 효성중공업도 보합권인 와중에 씨에스윈드만 4% 넘게 올랐습니다. 업종이 아니라 이 종목만 움직였다는 뜻이라 이유를 찾아봤고, 오늘 아침 나온 증권사 리포트 한 편이 그 이유였습니다.1. 오늘 발견한 종목 — 씨에스윈드 (112610)풍력발전기는 날개보다 먼저 탑, 즉 타워가 서야 합니다. 씨에스윈드는 그 타워를 만드는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바람으로 전기를 파는 쪽이 아니라 그 사람들에게 구조물을 파는 쪽이라, 곡괭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