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을 진행하는 유일한 기업

신풍제약 관련 중앙일보 기사 내용이 있어 일부를 발췌해 보았습니다.

 

김부겸 "먹는 코로나 약 2만명분 선구매" 정부 "추가협의 중"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해 “4만명분 정도는 예산을 확보해놓고 있는 상태고, 약 2만명분은 이미 선구매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미 제약사) 머크라는 회사가 제일 빠르게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며 “국내 업체에서도 임상시험 중인 제약회사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을 다 놓고 보고 있다”고도 말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 올해 추경 예산에 1만8000명분(168억원), 내년 예산안에 2만명분(194억원)에 대한 구매 비용을 반영한 상태다.

머크 측은 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최근 임상 3상을 진행해 환자 입원·사망률을 절반가량 감소시킨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머크 측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이 이뤄지면 FDA가 수 주 안에 결론낼 것으로 보여 올해 내 미국에서부터 사용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약사는 미국의 머크와 화이자 스위스의 로슈 등이 있습니다. 위 기사의 내용 중 선구매 계약을 한 2만명분은 아마도 속도가 가장 빠른 머크사의 경구용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일 것으로 추측 됩니다. 화이자와 로슈도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중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3상을 진행하는 기업은 신풍제약이 유일합니다. 현재 국내 기업중에서는 가장 진도가 빠릅니다. 작년에 피라맥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의 급상승을 보여 주기도 했었습니다만, 그 이후 백신 개발이 이어지며 주가의 부침을 겪더니 결국은 하락의 길로 접어들었고 중간 중간 악재까지 겹치며 고가 20만원대에서 현재 6만원대까지 70%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며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상2상 마저도 약간의 긍정적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며, 좋지 못하게 마무리 되었고, 그 약간의 기대로 현재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참 희박한 경우의 수에 배팅을 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3상이 좋은 방향으로 결론 나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터질 악재들은 다 터졌다고 보고 이제부터는 상승의 길로 전환할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인데요. 위 기사를 보면 국내 제약회사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임상3상의 문이 좁긴 하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그 길을 가장 먼저 걷고 있는 것이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입니다. 3상에 성공한다면 가장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 것입니다. 타미플루를 개발한 길리아드사의 경우 주가가 100배까지 오르는 것을 보여 주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몇 십배 정도 아니, 최소 10배 정도는 올라줄 가능성은 충분이 있는 것입니다.

 

코스피 지수 일봉차트

최근의 하락세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 28일 지지라인을 무너뜨리면서 10월 6일까지 정말 무섭게 빠졌습니다. 더불어 종목들도 하염없이 빠졌지요, ㅠ.ㅠ

신풍제약 일봉차트

반면에 신풍제약은 10월 1일 부터 상승세로 전환하여 올라주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등을 보여 주고 있는데 심지어 10월 5일에는 13%가 넘는 급등을 보여주기까지 했습니다. 확실히 일반적인 종목들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이제 전저점 저항선인 62800원을 어떻게 돌파하는지를 잘 지켜보면서 대응하면 될 것입니다. 다만, 코스피 지수가 이미 240일선을 뚫고 하락했기 때문에 반등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것도 갭하락을 하면서 한번에 확 밀고 내려왔기 때문에 강한 하락 압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불안스러운 점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미 지수와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지수가 강력한 하락을 보이지만 안는다면 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신풍제약에 물려있는 분들 많이 계실 것입니다. 희망회로만 돌리면서 하염없이 기다리지만 말고 대응 잘해서 조금씩이라도 복구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대응하기 힘드시거나 정보도 없이 너무 고군분투 하시지 말고 제약 바이오에 특화 된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는 것도 조기 회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으니 도움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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