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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미국증시 현황, 나스닥 올랐는데 12월 금리인상 7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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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에서 올라온 숫자 중 한국 투자자 눈에 가장 크게 띄는 것은 3배 레버리지 한국 ETF인 KORU의 8.91%다. 그런데 이 숫자는 오늘 코스피가 받을 몫이 아니다. 어제 코스피가 이미 올린 3.09%를 미국 시장이 뒤늦게 따라 적은 값이다. 10월 28일 아침 기준 미국 증시는 나스닥이 1.18%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했고 AI 반도체가 끌었지만, 같은 날 미 국채 10년물은 4.988%로 5%에 붙어 있었다.

나스닥은 1.18% 올랐는데 AMD의 RSI는 34다. 급등이 아니라 바닥권에서의 반등이다.

1. 미국증시 마감 요약

10월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세 지수가 모두 올랐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한쪽으로 심하게 쏠린 장이었다. 나스닥 종합지수가 308.43포인트(1.18%) 오르는 동안 다우 산업평균은 0.03%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날 다우 구성 종목인 보잉이 737 인도 지연 소식에 10.69% 밀린 것이 컸다. 지수 한 줄만 보면 '동반 상승'이지만, 실제로는 AI 반도체가 끌어올린 만큼을 에너지와 산업재가 깎아낸 하루였다.

시장이 움직인 이유는 두 갈래였다. 하나는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걸린 종목들의 반등이고, 다른 하나는 국제유가 하락이다. 유가가 내리면서 정유주가 무너졌고, 그 돈이 기술주 쪽으로 옮겨 앉는 그림이 나왔다. 월가는 이 모든 것을 한국시간 29일 새벽에 나올 연준 금리 결정 앞에서 치렀다.

2. 나스닥·다우·S&P500 지수 (10월 27일 현지 종가 기준)

- 다우 산업: 52,377.57 (+0.03%)
- 나스닥 종합: 26,477.81 (+308.43p, +1.18%)
- S&P 500: 7,722.60 (+0.60%)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60%
- EWY(MSCI 한국 ETF): $157.46 (+$4.74, +3.10%)
- KORU(한국 3배 ETF): $11.86 (+$0.97, +8.91%)

여기서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EWY의 3.10%와 KORU의 8.91%는 어제 코스피가 올린 3.09%와 거의 정확히 같은 크기다. 한국 장은 전날 15시 30분에 이미 닫혔고, 미국에 상장된 한국 ETF는 그 뒤에 열려 같은 상승분을 반영했다. 원/달러 환율도 1,326원대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아 환차에 따른 왜곡도 없었다.

즉 KORU의 8.91%는 오늘 새로 생긴 재료가 아니라 어제 받은 것을 한 번 더 적은 숫자다. 아침에 이 수치를 보고 '미국이 한국을 8.9% 올려놨다'고 읽으면 같은 상승을 두 번 세는 셈이 된다. 오늘 코스피에 새로 들어오는 재료는 따로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3.60%, 그리고 오전 9시에 나올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이다.

참고로 10월 27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168.87포인트(3.09%) 오른 5,638.34, 코스닥이 2.29% 오른 743.83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4.23%, SK하이닉스가 5.18% 올랐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6,046억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개인은 9,446억원을 팔았다. 장중에는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3. 주도 섹터와 주도주 주가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오르고 5개가 내렸다. 숫자만 보면 평범하지만 1등과 꼴찌의 간격이 3.9%포인트로 벌어진, 업종 간 차이가 큰 장이었다.

📈 상승 섹터 TOP 3

- 소재 (+2.18%): 주도주 → 모자이크 (MOS, +6.10%), 뉴코어 (NUE, +5.22%), 뉴몬트 (NEM, +2.04%)
- 이날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이 기술주가 아니라 소재였다는 점이 의외다. 비료(모자이크)와 철강(뉴코어) 같은 전통 산업재가 앞장섰고,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금광주인 뉴몬트도 따라 올랐다. 구리 선물도 소폭 올라 산업금속 전반이 받쳐줬다.
- 정보기술 (+1.59%): 주도주 → 델 (DELL, +7.47%), 웨스턴디지털 (WDC, +6.95%), AMD (AMD, +5.45%), 브로드컴 (AVGO, +4.00%)
- AI 데이터센터에 직접 물건을 넣는 회사들이 모두 올랐다. 서버의 델, 저장장치의 웨스턴디지털, 연산칩의 AMD, 네트워크칩의 브로드컴이 한 줄로 섰다. 흥미로운 것은 정작 엔비디아는 0.90%에 그쳤다는 점이다. 돈이 대장주 한 종목이 아니라 그 옆에 붙은 장비·부품 쪽으로 퍼졌다는 뜻으로 읽힌다.
- 경기소비재 (+1.16%): 주도주 → 테슬라 (TSLA, +4.04%), 아마존 (AMZN, +1.61%)
- 유가 하락이 소비 여력에 보탬이 된다는 해석이 붙었다. 테슬라는 4% 넘게 오르며 업종 상승분의 대부분을 혼자 만들었다.

📉 하락 섹터 TOP 3

- 에너지 (-1.73%): 주요 종목 → 발레로 (VLO, -9.24%), 마라톤페트롤리엄 (MPC, -7.36%), 필립스66 (PSX, -7.03%), 엑슨모빌 (XOM, -2.51%), 코노코필립스 (COP, -2.25%)
- 업종 지수는 1.73% 내렸는데 정유 3인방은 7~9%씩 빠졌다. 지수가 종목의 아픔을 다 못 담은 경우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4번에서 따로 다룬다.
- 필수소비재 (-0.84%): 주요 종목 → 코카콜라 (KO, -1.64%), 코스트코 (COST, -1.30%), 월마트 (WMT, -0.81%)
- 위험을 지려는 분위기가 살아난 날에는 방어주가 밀린다. 전형적인 자금 이동 흔적이다.
- 부동산 (-0.78%): 주요 종목 → 아메리칸타워 (AMT, -2.36%), 리얼티인컴 (O, -0.59%), 사이먼프로퍼티 (SPG, -0.19%)
- 10년물 금리가 5% 가까이 머무는 한 배당으로 먹는 리츠는 채권에 밀린다. 금리가 내려야 풀리는 자리다.

📈 AMD (AMD, +5.45%)

560.26달러로 마감하며 AI 반도체 반등을 앞에서 끌었다. 다만 차트를 열면 인상이 달라진다. 5% 넘게 올랐는데도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581.03달러) 아래에 있고, RSI는 34로 여전히 바닥권이다. 60일선(534.81달러) 위로는 4.8% 떠 있어 중기 추세선은 지켜냈다. 52주 최고가 649.42달러에서는 아직 13.7% 아래다. 하루 급등으로 추세가 돌아섰다고 보기엔 이르고, 20일선을 되찾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2026-10-28 기준 · AMD(AMD) 일봉차트

📈 브로드컴 (AVGO, +4.00%)

342.33달러로 마감했다. AMD보다 자리가 더 아래다. 20일선(347.05달러), 60일선(364.44달러), 120일선(381.90달러)을 모두 아래에 두고 있어 이동평균선이 위에서 차례로 눌러주는 모양이다. RSI 33.2, 52주 최고가 481.57달러 대비로는 28.9% 낮은 수준이다. 이날 4% 상승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길게 눌린 자리에서 나온 기술적 반등으로 읽는 편이 안전하다. 국내 반도체주와 상관이 높은 종목이라 방향만큼은 참고할 만하다.

2026-10-28 기준 · 브로드컴(AVGO) 일봉차트

📈 슈퍼마이크로컴퓨터 (SMCI, +7.34%)

35.09달러로 이날 기술주 가운데 가장 크게 올랐다.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85억~195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시장이 보던 149억 5,00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선 숫자다. AI 서버 수요가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근거로 받아들여졌다.

그럼에도 RSI는 28.1로 세 종목 중 가장 낮다. 통상 30 아래를 과매도 구간으로 보는데, 7% 넘게 오르고도 그 선 밑에 있다는 것은 직전 하락이 그만큼 가팔랐다는 뜻이다. 20일선 37.95달러, 60일선 37.66달러가 머리 위에 겹쳐 있어 36~38달러 구간이 1차 저항으로 남는다.

4. 특징주 — 정유주와 보잉

이날 가장 큰 사건은 오른 쪽이 아니라 내린 쪽에 있었다.

정유주가 한꺼번에 무너졌다. 발레로가 9.24%, 마라톤페트롤리엄이 7.36%, 필립스66이 7.03% 내렸다. 정유 업종 ETF인 CRAK도 3.73% 빠졌다. 현지 보도는 2025년 4월 관세 충격 이후 정유주 최악의 하루라고 전했다.

눈여겨볼 점은 하락폭이 유가보다 훨씬 컸다는 것이다. 같은 날 WTI는 1.83% 내린 배럴당 99.90달러였다. 원유가 2% 빠지는데 정유사 주가가 9% 빠진 이유는 이들이 파는 것이 원유가 아니라 정제 마진이기 때문이다. 이란 관련 협상 진전과 러시아산 경유 공급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자, 공급 부족으로 벌어져 있던 정제 마진이 좁혀질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마라톤페트롤리엄은 올해 들어 190%, 발레로는 165% 올라 있던 터라 되돌림의 폭도 컸다.

구분 발레로 마라톤페트롤리엄 필립스66
종가(달러) 387.34 435.98 268.53
등락률 -9.24% -7.36% -7.03%

보잉은 10.69% 내린 168.18달러로 마감했다. 737 기종 인도 지연이 이유로 지목됐다. 다우가 0.03% 상승에 그친 데에는 이 한 종목의 영향이 작지 않았다.

반대편에서는 플렉스(FLEX)가 8.26%, 델이 7.47% 올랐다. 둘 다 AI 서버·전자제품 위탁생산 쪽이고, 플렉스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리 오른 경우다.

5. 코리의 기술적 분석 (Chart Point)

이날 장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많이 빠졌던 것이 많이 올랐다'이다. 기술적 지표가 그 말을 뒷받침한다.

종목 등락률 RSI(14) 20일선 대비
AMD +5.45% 34.0 아래
브로드컴 +4.00% 33.2 아래
슈퍼마이크로 +7.34% 28.1 아래

세 종목 모두 4~7% 올랐는데 RSI가 28~34 구간에 머물러 있고, 단기 추세선인 20일선을 아직 되찾지 못했다. 과열로 올라간 자리가 아니라 과매도에서 튀어 오른 자리라는 뜻이다.

이런 반등은 두 갈래로 갈린다. 20일선을 넘어 자리를 잡으면 추세가 바뀌고, 20일선 앞에서 다시 밀리면 반등으로 끝난다. 지금은 아직 어느 쪽인지 판가름 나지 않은 구간이다. 숫자가 좋게 보인다고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고, 반대로 하루 상승을 의미 없다고 보기에도 거래 규모가 작지 않았다. 확인할 지점이 분명한 만큼 서두를 이유는 크지 않아 보인다.

6. 수급의 눈

돈이 어디로 움직였는지는 업종 순위가 말해준다. 에너지·필수소비재·부동산에서 빠진 돈이 소재와 정보기술로 옮겨 앉았다. 방어주에서 경기 민감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전형적인 위험 선호 흐름이다.

다만 기술주 안에서도 결이 갈렸다. 엔비디아가 0.90%에 그치는 동안 델 7.47%, 웨스턴디지털 6.95%, AMD 5.45%, 브로드컴 4.00%가 나왔다. 대장주보다 그 뒤를 따르는 장비·부품·서버 쪽이 더 크게 움직였다. 선두 한 종목에 몰려 있던 자금이 주변으로 퍼지는 국면에서 자주 나오는 모양이다.

국내 수급은 전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6,046억원을 순매수한 것이 방향을 만들었다. 개인은 9,446억원을 팔았다.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지가 오늘 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숫자다.

7. 시장 심리 지수

- VIX(변동성지수): 17.52 (-4.73%)
- CNN 공포-탐욕 지수: 33.6 (공포 구간, 전일 27.3)
-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 48 (중립)

여기에 어긋나는 대목이 하나 있다. VIX는 17선까지 내려 불안이 가라앉았다고 말하는데, 공포-탐욕 지수는 33.6으로 여전히 '공포' 구간에 있다. 전일 27.3에서 올라오긴 했지만 중립선인 50에는 한참 못 미친다.

둘이 다른 것을 재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다. VIX는 옵션 시장이 매긴 앞으로 한 달의 변동성 가격이고, 공포-탐욕 지수는 주가 폭·거래량·수요 같은 시장 내부의 체력을 종합한다. 즉 '당장 큰 사고가 날 것 같지는 않지만, 시장 안쪽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는 상태로 읽을 수 있다. 지수는 올랐는데 체감이 가볍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8. 원달러 환율과 금리·원자재

- 원/달러 환율: 1,326.87원 (+0.60원, +0.05%)
- 미 국채 10년물: 4.988% (전일 4.986%)
- 달러인덱스: 102선 상회
- 금 선물(COMEX 12월물): 4,075.85달러 (+0.03%)
- 은 선물(12월물): 54.545달러 (+0.06%)
- 구리 선물(12월물): 6.6590달러 (+0.14%)
- WTI 원유: 99.90달러 (-1.83%, 10월 27일 종가)

이 글의 제목에 적은 숫자가 여기 있다.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3.75~4.00%이고, 연준은 지난 9월에 금리를 올렸다. 많은 분들이 지금을 금리 인하 국면으로 알고 계시지만 실제 방향은 반대다.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7% 올라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국시간 29일 새벽 3시에 나올 10월 회의에서는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이 매긴 동결 확률은 90% 안팎이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한 번 더 올릴 확률이 74%로 매겨져 있다. 10년물이 4.988%에서 내려오지 않는 것도 이 기대가 채권 가격에 미리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간밤 주식시장은 올랐지만 채권시장은 '아직 긴축이 끝나지 않았다'고 적고 있다. 두 시장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셈이고, 이런 어긋남은 보통 오래가지 않는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29일 새벽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문장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원/달러는 1,326원대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달러인덱스가 102선 위에 있어 원화가 크게 강해지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동안에는 환율이 급하게 튀지 않는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9. 오늘과 내일의 주요 경제 일정

오늘(28일)과 내일 새벽 사이에 일정이 몰려 있다.

시각(한국시간) 일정
10/28 09:00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컨퍼런스콜
10/28 장중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현지 28일)
10/29 03:00 미국 연준 FOMC 기준금리 결정
10/29 03:30 연준 의장 기자회견

오늘 아침 9시에 나오는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이 국내 시장에는 가장 큰 변수다. 증권가가 모은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7조원 안팎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숫자 자체보다 함께 나올 주주환원 방안과 내년 수요에 대한 설명이 주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회사는 잉여현금흐름의 절반 이상을 주주환원에 쓰겠다는 방침을 밝혀둔 상태다.

그다음이 29일 새벽 FOMC다. 이번 회의에는 경제전망요약(점도표)이 없어, 성명서 문구와 기자회견 발언이 12월 인상 기대를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10. 글로벌 주요 경제 뉴스

- 국제유가 하락: 이란 관련 협상 진전과 중국의 중동 특사 파견 준비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 불안이 일부 걷혔다. WTI는 배럴당 99.90달러로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여전히 100달러에 맞닿은 높은 수준이라 물가 압력은 남아 있다.
- 러시아산 경유 공급 가능성: 정유주 급락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실제 공급이 재개되면 전 세계 경유 가격과 정제 마진에 함께 영향을 준다.
- 보잉 737 인도 지연: 항공기 인도 일정이 밀리며 주가가 10% 넘게 빠졌다. 항공·부품 공급망 전반에 파급이 있는 사안이다.
- AI 설비투자 지속 확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30% 넘게 웃돌며 AI 서버 수요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국내 메모리 업종에도 같은 방향의 신호다.

11. 비트코인 시세와 가상자산 동향

원/달러 1,326.87원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 비트코인(BTC): 약 1억 737만원 ($80,923.88, +1.19%)
- 이더리움(ETH): 약 311만 7,000원 ($2,349.69, +1.75%)
- XRP: 약 1,755원 ($1.3224, +2.43%)
- 솔라나(SOL): 약 13만 4,399원 ($101.29, +1.04%)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네 종목이 모두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1~2%대로 제한적이고, 현지 보도는 반등에도 거래량은 오히려 줄었다고 전했다. 공포-탐욕 지수도 48로 중립이다. 적극적으로 사들인 결과라기보다 파는 쪽이 잠시 손을 뗀 모습에 가깝다. FOMC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망하는 자금이 많다는 해석이 붙는다.

12. 코리의 투자 전략 및 원포인트 조언

오늘 아침 숫자를 읽을 때 세 가지를 구분해 두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첫째, 같은 상승을 두 번 세지 않는 것이다. 앞서 적었듯 KORU의 8.91%와 EWY의 3.10%는 어제 코스피가 올린 3.09%를 미국 시장이 뒤늦게 반영한 값이다. 오늘 코스피에 새로 들어오는 재료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3.60%와 오전 9시 SK하이닉스 실적이지, 한국 ETF의 8.91%가 아니다.

둘째, 반등과 추세 전환을 구분하는 것이다. AMD·브로드컴·슈퍼마이크로 모두 큰 폭으로 올랐지만 RSI는 28~34, 주가는 20일선 아래다. 이 자리는 20일선 회복 여부로 판가름 난다. 확인할 지점이 눈앞에 있는 만큼 미리 결론을 내릴 필요는 없어 보인다.

셋째, 금리 방향을 오해하지 않는 것이다. 연준은 9월에 금리를 올렸고 12월에 한 번 더 올릴 확률이 74%다. 10년물 4.988%는 그 기대를 담은 숫자다. 금리가 내려올 것을 전제로 짠 계획이라면 전제부터 다시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리츠·고배당처럼 금리에 민감한 자산은 이 전제 하나로 결과가 달라진다.

오늘 국내 시장은 간밤 반도체 강세라는 순풍과, SK하이닉스 실적·FOMC라는 두 개의 확인 절차를 동시에 안고 출발한다. 어제 3% 넘게 오른 뒤라 기대가 앞서기 쉬운 자리이기도 하다. 방향을 미리 정해두기보다 9시에 나올 숫자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은 하루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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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분석 큐레이션 전문가 코리였습니다. 💗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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